경제
현대차 노조 '파업 결의'…10일간 조정기간
입력 2011-08-09 16:46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9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전국 대의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또 앞으로의 파업을 준비하기 위해 집행부와 각 공장 노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쟁의대책위원회도 꾸렸습니다.
노조는 10일간의 조정기간에 뾰족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22일 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찬성이 50% 이상 나오면 2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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