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대 男 한국행 비행기 화장실서 목매 숨져
입력 2011-08-09 15:49  | 수정 2011-08-09 15:50

40대 회사원이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일 오후 4시40분께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A항공사 비행기 화장실에서 회사원 양모(43)씨가 숨져있는 것을 승무원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착륙 전 승객들을 점검하다 보니 양씨가 자리에 없고 화장실 문이 잠겨 있었다”며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양씨가 허리띠로 화장실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