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금융위기, 재정건전화 계획 세워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 "정부는 중장기적인 재정건전화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9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는 재정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외환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특히 환율이 급변동하는 데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정치권의 복지경쟁에 대해서는 "아직 당론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앞으로 당에서 많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