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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친정' 토트넘, 기성용에 관심
입력 2011-08-09 13:54  | 수정 2011-08-09 17:47
【 앵커멘트 】
'이영표의 친정팀'인 토트넘이 기성용 영입을 원한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런던 북부에서 일어난 폭동 때문에 축구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오늘의 해외 스포츠,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아공 언론 '뉴스타임'이 "토트넘이 8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42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타임은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기성용의 경기력을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성용은 FC서울에서 뛰던 지난해 1월 이적료 200만 파운드에 셀틱으로 이적했습니다.

<장면 전환>

런던에서 일어난 폭동 여파로 축구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런던 경찰의 요구를 받고 9일 열릴 예정인 알더샷 타운과 칼링컵 1라운드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햄은 "런던 경찰이 사태 진압에 집중돼 대중 행사 진행이 쉽지 않다"며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장면 전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400m 계주 대표팀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피스토리우스가 계주 경기를 치르다가 사고를 일으키면 의족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피스토리우스의 계주 출전은 기술 위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바통을 든 채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바통 터치에 대한 부담이 두 번째나 세 번째 주자보다 적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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