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협, 여성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 선봬
입력 2011-08-09 13:25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남부 건강검진센터(원장 임대종)가 건강관리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플라자에 자리한 건협 남부지부는 8월 건강테마를 ‘여성건강증진으로 정하고 여성정밀건강검진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맞춤형 검진과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여성정밀건강검진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종합검진과는 다르게 여성이라는 성별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자궁 등 부인과질환, 유방질환, 골다공증, 및 갑상선질환 등으로 특화된 항목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최근 여성자궁암의 원인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까지 포함돼 있다.
검사결과, 유질환자로 판정된 경우에는 자체처방과 함께 희망하는 타 의료기관 또는 건협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으로 전달된다.
또한 전 세계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접종도 실시한다.
임대종 원장(산부인과전문의)은 바쁜 생활 때문에 건강의 중요성이 증가하지만 그 팍팍한 생활 때문에 건강은 잊혀지기 쉽다”며 성인 여성건강은 가정 내에서 가족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보다 크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며 운동과 바른생활습관은 기본이고 정기검진을 반드시 챙기기를 당부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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