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 7천 명 검거
입력 2011-08-09 12:00  | 수정 2011-08-09 13:45
경찰이 넉 달 동안 인터넷 도박과 사이버테러, 음란물 유포 사범을 단속해 7천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집중 단속을 펼쳐 이들을 검거해 81명을 구속하고, 도박 수익금 40억 원을 기소 전 몰수·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관리하는 도박계좌 3천8백여 건에 대해 출금을 차단하고,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에 대해선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기간 휴대전화 도박 스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하는 등 도박사이트 운영이 상당히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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