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당국이 매일 오전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외 불안 요인이 국내 실물 경제 악화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네, 금융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오늘 오전 비상회의를 이미 열었죠?
【 기자 】
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 오전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인데요.
주식시장 급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금융시장과 주요국 증시 급락과 같은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에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비상회의에서는 개별 금융기관의 미시적 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거시적 건전성도 점검할 방침입니다.
오늘 비상회의에서는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이유에 대한 분석이 주로 논의됐는데요.
자본, 외환시장의 개방도가 상대적으로 커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재정건전성과 외환보유액 등을 감안할 때 대외 불안요인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
하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현 금융시장을 위기상황이라고 보고 금융시장의 어려움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주요국의 정책 대응 능력이 약화돼 긴 시간에 걸쳐 실물 경제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역내 한, 중, 일 간 경제협력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고민 중이고, 은행의 외화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도 외화 차입 구성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금융당국이 매일 오전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외 불안 요인이 국내 실물 경제 악화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네, 금융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오늘 오전 비상회의를 이미 열었죠?
【 기자 】
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 오전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인데요.
주식시장 급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금융시장과 주요국 증시 급락과 같은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에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비상회의에서는 개별 금융기관의 미시적 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거시적 건전성도 점검할 방침입니다.
오늘 비상회의에서는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이유에 대한 분석이 주로 논의됐는데요.
자본, 외환시장의 개방도가 상대적으로 커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재정건전성과 외환보유액 등을 감안할 때 대외 불안요인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
하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현 금융시장을 위기상황이라고 보고 금융시장의 어려움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주요국의 정책 대응 능력이 약화돼 긴 시간에 걸쳐 실물 경제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역내 한, 중, 일 간 경제협력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고민 중이고, 은행의 외화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도 외화 차입 구성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