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 사이트 주민번호 수집금지 추진
입력 2011-08-09 09:07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이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해킹에는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해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이용자의 동의를 받으면 누구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있지만, 방통위는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또, 기업이 보관 중인 주민번호도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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