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위해 2000억 조성
입력 2011-08-09 08:51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2000억원대의 특별기금을 조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조사특위 피해대책 소위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 채권 투자자에 대해 2억원 이하까지 전액 보상해주고 2억~3억원 예금에 대해선 90%, 3억원 이상은 80%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구제 대상은 부산저축은행뿐 아니라 삼화·보해 등 최근까지 영업정지된 9개 저축은행의 피해자들이며 기관투자가와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민주당 우제창 소위위원장은 "기재부 등 정부가 반대하는 부분이 있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오늘(9일) 안에는 피해 대책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