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물러갔지만 전국 또 비내려
입력 2011-08-09 07:55  | 수정 2011-08-09 08:05
【앵커멘트】
9호 태풍 무이파가 한반도 일대를 빠져나가며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선 천둥 번개를 동원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질문】
태풍 영향권에선 벗어났다는데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물러나면서 서남부 지역 중심으로 내렸던 태풍 주의보 등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특히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 지방은 30에서 80, 많게는 1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돼 태풍에 이은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우산 챙기는 것을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 출근길 차량들은 안전 운전에 신경써야겠습니다.

반면, 동해안과 경북지방은 여전히 더울 전망입니다.

오늘 정오부터 폭염주의보가 다시 발령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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