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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호, 삿포로 도착…'11년 무패 이어간다'
입력 2011-08-08 18:32 
축구대표팀이 모레(10일) 치르는 일본과 친선경기를 위해 삿포로에 도착했습니다.
주전 수비수 이정수는 "일본에 진 기억이 없다"며 "아시아 최고라는 걸 경기력으로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2000년 이후 일본에서 치른 다섯 차례 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도착 첫날 삿포로 인근 시라하타야마 경기장에서 75번째 한-일전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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