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수욕장서 만난 女 성폭행한 20대 男 ‘입건’
입력 2011-08-08 15:42  | 수정 2011-08-08 15:43

해수욕장에서 만나 인근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28살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6시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의 한 해수욕장에서 B(21·여)씨를 만나 인근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허락한 줄 알고 성관계를 했는데 술을 깨보니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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