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다문화 가정 ‘의료관광 첨병으로 활약’
입력 2011-08-08 14:25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의료관광에 필요한 특수어권 인력 확보를 위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홍보, 마케팅 및 상품개발 기법 등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현장교육이 병행돼 이뤄진다. 향후 의료관관 코디네이터로서 실무에서 곧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교육기간은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총 9회, 5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본역량교육인 의료관광 산업의 이해, 의료관광 컨시어지 등과 전문역량교육인 코디네이터 업무이해, 의학용어(생리학, 치과, 성형, 피부과,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 상품개발, 외국인환자 진료 서비스운영프로세스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돼 있다.
관광공사는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교육하는 현장교육과 의료관광교육이 포함되며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를 통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이번 과정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원하는 교육생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