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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박명수와 나눈 ‘반전’ 문자 공개
입력 2011-08-08 09:09  | 수정 2011-08-08 09:10


김태호 PD가 박명수와 나눈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7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명수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문자내용에서 박명수는 형돈이랑 재석이만 잘 영웅 됐네. 내가 제일 잘 했는데 제작진에게 서운하다”며 일부러 밀어주려고 한 것 같아. 내가 가만있지 않을거야”라고 김태호PD를 협박(?)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가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낸 이유는 지난 6일 방영된 ‘무한도전-조정 특집 마지막 회에서 박명수의 분량이 적고, 정형돈과 유재석의 분량이 많아 김태호 PD에게 불평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몇몇의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문자 내용이 다소 이기적이라며 박명수를 비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김태호PD는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레이트팍씨가 웃자고 던진 말에 죽자고 뭐라하는 분들이 있나봐요~!이왕 문자 공개한 김에 꼭 다음 문자도 올려달라시네요.. 진심이라고..”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김태호 PD와 박명수의 문자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일부러 밀어줄라고 한 것 같아 내가 가만있지 않을 거야”라고 한 뒤 죽도록 열심히 할께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자의 진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트박의 문자개그에 한참 웃었다”, 역시 그레이트박”, 너무 재밌다”, 반전개그”, 문자에서도 상황극을 하시네요”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태호PD 트위터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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