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3시 주요뉴스

▶ '무이파' 북상…강우량 300mm 육박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서해 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태풍경보와 함께 폭풍 해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300mm에 육박하는 폭우도 쏟아졌습니다.

▶ 최대 초속 32m 강풍…"전남서 1명 사망"
최대 초속 32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천연기념물인 팽나무가 쓰러지고, 전남 완도군에서는 배를 정박시키려다 75살 김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 "태풍, 오늘 밤과 내일 오전까지 고비"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충청권으로 태풍 특보가 확대되는 등 오늘밤과 내일 오전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 신용등급 강등, 국내 영향 제한적"
정부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필요할 때는 선제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주요국 공동대응"… G20 공동성명 검토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G20 국가들이 금융시장 안정에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무주서 승합차 추락…대학생 10명 사상
오늘 오후 전북 무주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떨어져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입었습니다.

▶ 감사원, 66개 대학 등록금 본격 감사
감사원이 이달 말부터 전국 66개 대학의 등록금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돌입합니다.
부당한 등록금 인상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 미 특수부대 피격 38명 사망…"최악 참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태운 헬기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고 추락해, 모두 38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