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영창 간 군인 만 2천430명
입력 2011-08-07 16:44 
지난해 영창에 간 군인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군 인권센터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전·의경의 전체 징계 입창자는 만 2천430명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으로, 2008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군별로는 육군이 만 천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병대가 천67명, 해군 168명, 공군은 87명, 전·의경은 17명이었습니다.
군 인권센터 측은 "입창자가 2008년을 전후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정작 군인들은 자신의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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