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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2’ 전지윤·구준엽, 원조 뛰넘는 ‘혼성클론’ 탄생…격렬 퍼포먼스, 시청자 ‘감격’
입력 2011-08-07 09:16 

포미닛 전지윤이 원조 '클론' 의 무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이하 불후2)에서는 ‘불후의 명곡 무대 사상 가장 치열했던 신구 아이돌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사상 최대 치열했던 경쟁에서 전지윤과 구준엽의 환상적인 조화는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유독 눈에 띄게 팬들의 함성이 큰 출연자는 단연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함성소리에 기가 눌린 전지윤은 초반부터 규현의 무대를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 꼽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규현은 G.O.D 출신 손호영과 전지윤은 클론 출신 구준엽과 호흡을 맞췄다. 두 팀 모두 환상적인 호흡과 편곡을 자랑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전지윤은 클론의 히트곡 ‘난 의 역동적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검은 정장에서 보여지는 섹시하면서도 보이쉬한 매력에 지켜보는 동료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외에도 H.O.T 최고 히트곡 ‘캔디 를 선보여 1승을 거둔 박재범-문희준, 노이즈 홍종호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 허각이 각각 1승을 차지했다.
결국 모든 팀을 제치고 전지윤과 구준엽이 영광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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