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아시아 최대 추락…대외위험에 취약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지난주 한국증시가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나흘 동안 10.5% 폭락했는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대표 지수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과 더불어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대만 주가도 하락 폭이 9.75%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까지 터져 국내 경제의 불안은 앞으로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