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버스추락 사고로 37명 사망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최소 37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프랑스 뉴스채널 프랑스24는 경제수도 아비장의 한 다리에서 버스가 산호초 지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너무 많은 승객을 태웠다고 전했으며, 사고 원인은 다른 차량과의 정면충돌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은 각료들과 함께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했으며, 앞으로 사흘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관계 부처에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