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로 고민인 김미화(25)씨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미화씨의 사진을 길거리 테스트에 붙이자,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여성으로 예상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녀의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연령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 미화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아줌마로 오해받았고, 친구들 사이에도 놀림을 받아온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제작진은 병원을 찾아 미화씨의 성형 견적을 알아봤고, 진단 결과 무려 3000만원의 치료비가 나왔다.
이에 미화씨는 "3000만원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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