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 10억원 수퍼카 교통사고, ‘구사일생’
입력 2011-08-05 16:52  | 수정 2011-08-23 12:00
‘미스터 빈으로 전 세계적 스타가 된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56)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로완 앳킨슨은 어젯밤 그의 65만파운드(약 10억원)짜리 수퍼카 맥라렌 F1을 타고 케임브리지셔 해든 근교 A605 도로를 달리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그의 차는 완전히 찌그러졌으나 그는 차 밖으로 걸어서 빠져나왔다. 사고 직후 피터버러 시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가벼운 어깨부상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완전히 대파된 차 안에서 멀쩡하게 걸어 나온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9년에도 그의 차 로버 메트로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다.

한편 로완 앳킨슨은 자동차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애스턴 마틴, 롤스로이스, 메르세데스 등 수많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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