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일밤’ 측 “임재범 로드 리얼리티의 숙제는‥”
입력 2011-08-05 10:55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이 임재범을 주제로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일밤 김구산 프로듀서는 5일 현재 임재범씨가 미국에서 여행을 하며 음악도 만들고 작은 공연들도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일종의 로드 리얼리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프로듀서는 하지만 현재 까지는 기획단계로 본격적인 촬영이 언제부터가 될지, 프로그램 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결정된 바 없다. 현재 방송 중인 ‘집드림의 방영기간도 미정인 상태”라고 밝혔다.
김 프로듀서는 임재범이라는 가수가 가진 소위 포스와 음악적 진정성을 예능으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최소 한달 이상 해외 장기 촬영인 까닭에 완벽한 준비를 하고 가야 하겠지만 리얼리티 방식이 되다 보니 촬영 결과물을 봐야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분명해 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 프로듀서는 조만간 제작진이 임재범씨와 직접 만나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이 1989년 이미 록의 본고장인 영국에 진출 한 바 있다. 당시 임재범은 현재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영국에서 믹 코튼(Mick Curton) 짐 호튼(Jim Houghton)과 함께 'SARANG'(영어발음 '서랭')을 결성해 활동 한 바 있다.
한편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맹장수술로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할 때 까지 단 세곡으로 모든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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