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국지엠, 쉐보레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 도입
입력 2011-08-05 10:37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Interactive Kiosk, 이하 키오스크)를 새롭게 단장한 쉐보레 매장에 설치하고, 수준 높은 제품정보를 제공, 내수판매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된 쉐보레 매장에 어울리는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 기기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50개 쉐보레 매장에 구비돼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공공장소 등에서 각종 안내 서비스를 위한 기기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지엠이 각 쉐보레 매장 내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한 방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자동차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의 일환. 한국지엠은 전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정보의 부족함 없이 구매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판매 대리점들과 협의, 모든 쉐보레 매장에 디지털 키오스크 설치를 권장할 계획.

현재 한국지엠은 키오스크 서비스를 통해 제품 기본정보, 제품 3D 정보 제공은 물론, 방송 운영 사무국을 통한TV-CF와 이벤트 영상 등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쉐보레 전 제품의 컬러, 옵션, 트림 변경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장에 구매를 원하는 차량이 없을 경우, 키오스크에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고 싶은 해당 차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좌석 배열 등 전시된 차량으로도 확인이 복잡한 차량 특장점을 3D로 구현함으로써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이경애 전무는 디지털 키오스크는 단순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일차원적 디지털 카탈로그에서 벗어나 매장 방문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사실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며, 키오스크를 통해 쉐보레 광고,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브랜드 관련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 뿐만 아니라 일선 영업직원들도 실시간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영업 활동에 보다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해 하반기에 제품 시승기 영상, 키오스크용 이벤트 등 키오스크에 제공되는 정보를 추가하고 제공되는 정보의 질을 향상시켜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실제 한국지엠은 키오스크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 CF를 8월 3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 sayyou82@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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