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폭염 기승…주말 태풍 영향권
입력 2011-08-05 09:14 
<1>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1도, 전주 34도, 대구의 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현재 충청이남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는 전북과 경북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무이파'>한편, 제9호 태풍 '무이파'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중국 상하이를 거쳐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겠습니다.

<2>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주말인 내일, 아침에 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에서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산발적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4도, 강릉 23도, 광주와 여수 26도 등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광주 34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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