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퍼주니어 컴백…"K팝 열풍 지속"
입력 2011-08-04 17:48  | 수정 2011-08-04 20:30
【 앵커멘트 】
K-팝 열풍을 이끄는 슈퍼주니어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슈퍼주니어는 자신들의 노래가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퍼주니어가 1년 2개월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왔습니다.

5집 주제곡 '미스터 심플'은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여유 없이 살아가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슈퍼주니어 특유의 짜임새 있는 안무와 중독성 강한 비트가 인상적입니다.

슈퍼주니어는 '단순하게 살자'는 뜻을 지닌 이번 주제곡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특 / 슈퍼주니어 멤버
- "(요즘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편하게 생각하시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라고 '미스터 심플'을 저희가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노래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미 대만에서 61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슈퍼주니어.

내친김에 이번 주제곡이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은혁 / 슈퍼주니어 멤버
- "'미스터 심플'이 나오면서 저희끼리도 우스갯소리로 이제 '미스터 심플'로 (대만 61주) 기록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슈퍼주니어는 중화권은 물론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기자회견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 인터뷰 : 이특 / 슈퍼주니어 멤버
- "저희 음악 자체가 월드 와이드 콘텐츠로 기획된 음악이기 때문에 저희 회사 유영진 이사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스웨덴 유럽에 계시는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까지도…."

슈퍼주니어의 복귀로 K-팝의 세계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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