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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여자배구 23년 만에 '6구단시대'
입력 2011-08-04 17:42  | 수정 2011-08-05 00:19
【 앵커멘트 】
한국 여자배구에서 무려 23년 만에 제6구단이 탄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도박으로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에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23년 만에 한국 여자배구 6번째 구단이 창단했습니다.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창단식을 연 IBK기업은행은, 11일부터 열리는 컵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정철 전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초대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정철 / IBK 기업은행 감독
-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패기나 공격력 부문은타팀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인 공격을 잘할 수 있도록 단계를 준비해 꼭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GS칼텍스와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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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불법 도박에 연루돼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미국 ESPN은 "로드리게스가 베벌리 힐스의 한 저택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5년에도 불법 포커 게임으로 구단과 MLB 커미셔너에게 경고를 받았습니다.

사무국은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불법 도박이 사실로 밝혀지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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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일정을 조정 중인 한국야구위원회가 남은 시즌에 더블헤더(연속경기)나 월요일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O 정금조 운영팀장은 "각 구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KBO는 그동안 우천으로 취소된 66경기와 남은 32경기를 합쳐 98경기의 추가 일정을 15일까지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페넌트레이스는 10월 3일까지며 11월 5일에 포스트 시즌을 끝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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