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비 늦은 오후 점차 그쳐…주말 태풍

<호우특보>인천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은 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요, 강화와 김포도 60에서 7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중북부지방의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경기북부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최고 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인천 등지에는 누적 강수량이 100밀리미터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9호 태풍 '무이파'는 현재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쯤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주간>따라서 이번 주 토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2011 프로야구 날씨>포스트시즌을 늦추더라도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는 열리지 않기로 결정됐는데요. 오늘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 날씨는 어떨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산의 토종 에이스죠, 김선우가 오늘은 기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기아는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8월을 보내고 있는데요. 후반기 출발과 함께 위기를 맞은 기아와 두산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은 경기시작 시간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저녁 9시 경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문학구장으로 가봅니다.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SK가 오늘은 새 외국인 투수 고든을, LG 역시 리즈를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어제 오늘 많은 비가 내렸던 인천문학구장은 오후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시작 문학구장의 기온 26도 안팎으로 그리 덥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