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기자 3명, 이틀간 울릉도 입도 취재
입력 2011-08-04 14:45  | 수정 2011-08-04 16:15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의 울릉도 입도 시도가 불발된 이후 일본의 극우 매체인 산케이신문 기자들이 취재차 울릉도에 입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케이신문 기자 3명은 지난 2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를 이용해 울릉도에 들어와 도동항에서 이재오 특임장관과 주민들이 참석해 열린 일본규탄 궐기대회를 취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또, 3일에는 울릉도 부속 섬인 죽도와 독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울릉도 곳곳을 돌아본 뒤 오후 배편으로 울릉도를 떠났습니다.
한편, 이들은 울릉도 체류기간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주민들과도 접촉하지 않았고,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한 점으로 미뤄 국내에 근무하는 특파원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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