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커피에 사회경제상이 담겨 있어요"
입력 2011-08-04 14:06  | 수정 2011-08-04 16:07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커피에 사회경제상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근영 수석연구원은 "커피의 이면에는 문명과 근대화의 역사, 경제 흐름, 사회상의 변화 등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역사적 관점에서 커피는 근대의 원동력이 된 '이성의 음료'로 평가됐습니다.
이어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커피는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지식인 계층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 무렵 출현한 커피하우스는 뉴스와 정보가 유통되는 소통의 장이자 과학과 상업적 혁신의 발원지였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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