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아산 임직원 방북…"북측 만나면 현안 논의하겠다"
입력 2011-08-04 10:56  | 수정 2011-08-04 17:54
장경작 현대아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1명은 오늘(4일) 오전 정몽헌 전 회장의 추모식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장 대표는 방북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회장 8주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열기 위해 방북하는 것이며, 추모식 후 주변 시설도 좀 둘러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측 인사와의 면담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북측의 인사가 추모식에 참석하는지, 참석한다면 누가 오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혹시 만나면 현안이 있으니까 얘기를 나누게 될 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가진 고 정몽헌 전 회장의 8주기 추모행사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금강산 관광 사업의 재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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