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내정
입력 2011-08-04 08:12 
이명박 대통령은 공석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손 회장에게 국가경쟁력강화위 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면서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오면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와 안국화재 부회장을 역임하다 현 CJ대표이사 회장으로서 기업 오너가 아닌 전문 경영인 출신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부위원장직을 신설하고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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