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폭염 기승…오후부터 강한 소나기
입력 2011-08-04 07:39 
<1>비가 내리면 더위가 주춤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비 소식이 없죠?
강하게 퍼붓던 비 소식이 누그러지자마자 다시 무더위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지방에 30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0도, 전주의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충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2>한편, 이 시각 경기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서울과 경기중북부지역, 강원영서북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서 조금 불편이 예상됩니다.
출근길 중북부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방도 적은 우산 하나 휴대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3>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제 9호 태풍 무이파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예상 경로는 중국 상하이가 되겠는데요,
그 간접영향으로 토요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고요,
어제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서는 제10호 태풍 '므르복'이 발생했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4도, 전주 25도, 부산 26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청주 32도, 광주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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