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
입력 2011-08-04 07:37  | 수정 2011-08-04 07:58
<1>강하게 퍼붓던 비 소식이 누그러지자마자 무더위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지방이 30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전주의 기온은 폭염경보 기준인 35도에 가까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남부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충청까지 확대되면서 오늘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한편, 오늘 작은 우산 하나 휴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한편, 제9호 태풍 '무이파'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중국 칭다오 내륙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말인 토요일부터 간접영향을 받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고요,
어제 일본 도쿄 먼 해상에서는 제10호 태풍 '므르복'이 발생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현재 중북부지방에서 내리는 비는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4도, 전주 25도, 부산 26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청주 32도, 광주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0.5~3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주말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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