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가원, 일제고사 채점위원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1-08-03 16:3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의 주관식 문제 채점 과정에서 채점위원 4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채점위원 300명에게 발송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평가원은 채점위원 300명에게 채점 일정 등을 안내하는 메일을 지난달 28일 발송하면서 실수로 4천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이 담긴 파일을 첨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 측은 메일이 발송된 채점자들에게 연락해 296명에게 해당 메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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