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 폭염…중북부 오후부터 비
입력 2011-08-03 09:23 
<1>남부지방의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9시 43분 현재 정읍 30도까지 올라 있고요, 고창과 부산 2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 폭염때문에 힘든 하루가 되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33도, 대구의 기온 32도까지 오르면서 정오부터는 폭염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부터 밤사이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2>반면, 중북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예상강우량>경기북부에는 최고 100mm 이상, 서울·경기와 영서지방 2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강릉 29도, 대구 32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부터 그치겠지만, 내일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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