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MF 총재 "미국 지출감축 속도 조절해야"
입력 2011-08-03 05:03  | 수정 2011-08-03 07:23
라가르드 IMF총재는 부채 상한을 올리고 재정 지출을 줄이는 미국 정부의 조치에 환영한다면서도 재정 감축이 적절한 속도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성명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미국의 재정 신뢰도를 높이는 이번 합의가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호재"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재정지출 감축 계획과 관련해 "가뜩이나 둔화하고 있는 경제성장세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속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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