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日'춤추는 오징어 요리' 논란, '음식 문화다' VS '잔인하다'
입력 2011-08-02 14:54  | 수정 2011-08-02 14:57

춤추는 오징어의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달 29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일본요리 중 오징어에 간장을 부으면 오징어가 춤추듯 움직이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간장을 부으면 오징어가 다리를 마구 움직이다가 결국 멈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징어의 근육이 간장 속 나트륨에 반응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이 요리는 일본 훗카이도 지방의 요리로 알려져 있다.

이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다시는 오징어를 먹고 싶지 않아졌다.", "너무 잔인하다.", '끔찍한 광경이다", "그동안 본 것 중 가장 잔인하다"는 반응과 "음식 문화일 뿐", "맛있겠다", "프랑스인들은 거위 간도 먹지 않는가?" 등으로 나뉘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영상=유튜브, 사진=해당영상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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