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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풍선` 리메이크 개사 허락 조건은?
입력 2011-08-02 14:37 

다섯손가락이 동방신기의 ‘풍선 리메이크를 허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머스트'에 출연한 다섯손가락은 예전에 동방신기 측에서 ‘풍선 노래 중 노란 풍선이란 가사를 동방신기 팬클럽이 빨간 색이니 수정해도 되겠냐고 연락이 왔길래 처음엔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 사인 CD 10장을 받고 허락했다. 이를 기회로 ‘풍선을 다시 기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웃으며 사연을 전했다.
이 날 다섯손가락은 윤도현의 즉석 제안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화제가 된 ‘새벽기차를 YB와 환상적으로 선보였다. 윤도현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런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름을 맞아 락 페스티벌 특집으로 방송되는 ‘윤도현의 머스트에서는 록밴드 스키조와 락 여전사로 변신한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열창이 빛난 ‘버스 안에서, YB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전설의 록밴드 백두산, 인디밴드 몽니 등이 출연해 라이브를 펼친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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