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호평’
입력 2011-08-02 14: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6월 개통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다수 요양기관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인터넷망을 이용해 심평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 방법이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하는 기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전에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기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편리성을 향상시켰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 개통 후 한 달 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1만 4934(19%)기관이다.
요양기관 종별로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467(16%) △의원급 2985(11%) △치과의원 1786(12%) △한의원 4377(37%) △약국 2114(11%) △보건기관 3175(92%) 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기재착오 등 자체점검으로 심사반송 건수 대폭 감소 △청구업무 처리절차 간소화로 업무처리소요시간 단축 △EDI서비스에 비해 전송 사용료가 없어 비용절감 등 요양기관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평원은 그 동안 전국 확산을 위해 의약5단체와 공조, 16개 시․도 단체 중심으로 간담회 및 설명회, 개별유선(TM) 활동을 해 왔다”며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아직 모르는 의료인이 꽤 있는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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