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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산차 중 가장 많이 팔린차, 가장 적게 팔린차
입력 2011-08-02 14:01 
7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현대차 아반떼 7월 한달간 국내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인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전 차종의 판매 호조로 국내외에서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와 한국GM은 국내외 시장 판매대수가 다소 줄어들었다. 국내 4위 제조사인 르노삼성은 내수 월 판매대수 1만대를 돌파, 3위인 한국GM과 3천대 가량으로 간격을 좁혔다. 쌍용차도 내수 시장 판매가 비교적 큰폭으로 늘었다.

1일 각 국내 제조사에 따르면 7월 중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된 차는 현대차 아반떼로 판매 대수는 1만105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아차 모닝이 9930대를 판매해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9019대), 쏘나타(8922대), 경트럭인 포터(8789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6위는 기아차 K5가 차지했으며 한국GM 스파크와 현대차 스타렉스, 기아차 스포티지R, 봉고 트럭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그랜저는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15.5% 감소하는 등 신차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가철을 맞아 스타렉스, 투싼ix, 쏘렌토R, 싼타페등 등 레저차량의 판매량이 0.8%~47.2%까지 늘었다. 하지만 스포티지R의 판매량은 0.8% 감소했으며 특히 쉐보레 올란도는 판매량이 17.5%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차량은 현대차 엑센트(66.6%)와 싼타페(47.2%), 르노삼성 SM7(41.4%) 순이었다.


판매량이 가장 크게 떨어진 차량은 쉐보레 아베오로 판매량이 39.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GM 알페온이 31.5%감소, 쉐보레 카마로가 20% 감소했다.

판매량이 가장 적었던 차는 한국GM이 수입해 판매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로 한달 동안 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어 쌍용차 뉴카이런(10대), 현대 제네시스쿠페(92대), 쌍용 로디우스(101대), 현대 i30(230대), 쌍용 체어맨H(285대), 쉐보레 아베오(317대), 쉐보레 캡티바(322대), 쌍용 체어맨W(356대), 기아 오피러스(379대) 순이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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