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알려진 칠레가 폭설로 몸살을 앓는가 하면, 러시아에서도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감독 데뷔작으로 사라예보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 보스니아를 방문했습니다.
졸리는 감독 데뷔작인 '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로 17회 사라예보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졸리가 각본을 쓴 이 영화는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자 졸리는 깊이 감명받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졸리 / 영화배우/감독
- "오면서 남편에게 울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는데,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이 놀라운 도시에 오게 돼 무척 기쁩니다."
영화는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슬림 여성과 그녀를 성폭행한 세르비아 군인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전쟁피해자 단체들의 반발과 보스니아 당국의 촬영허가 거부로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칠레에서 폭설로 주택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덥고 건조한 칠레 아타카마 지역에 15cm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러시아 동부에서는 시커먼 토네이도가 나무와 자동차, 가옥 지붕을 삼켜버렸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1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알려진 칠레가 폭설로 몸살을 앓는가 하면, 러시아에서도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감독 데뷔작으로 사라예보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 보스니아를 방문했습니다.
졸리는 감독 데뷔작인 '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로 17회 사라예보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졸리가 각본을 쓴 이 영화는 1990년대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자 졸리는 깊이 감명받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졸리 / 영화배우/감독
- "오면서 남편에게 울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는데,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이 놀라운 도시에 오게 돼 무척 기쁩니다."
영화는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슬림 여성과 그녀를 성폭행한 세르비아 군인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전쟁피해자 단체들의 반발과 보스니아 당국의 촬영허가 거부로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칠레에서 폭설로 주택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덥고 건조한 칠레 아타카마 지역에 15cm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러시아 동부에서는 시커먼 토네이도가 나무와 자동차, 가옥 지붕을 삼켜버렸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1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