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가 수도권의 새 아파트를 사려면 소득 수준이 최소한 상위 30%에 속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무주택 도시근로자 가운데 82㎡ 넓이의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를 마련할 수 있는 소득 계층은 최소 7분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중산층조차도 수도권에서는 생애 첫 주택을 새 아파트로 장만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건산연 측은 "민영주택 분양은 기존에 집이 있는 사람들의 교체 시장으로 기능을 바꾸고, 무주택자는 가격이 저렴한 기존 주택을 구입하거나 공공주택 분양을 받도록 하는 청약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무주택 도시근로자 가운데 82㎡ 넓이의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를 마련할 수 있는 소득 계층은 최소 7분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중산층조차도 수도권에서는 생애 첫 주택을 새 아파트로 장만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건산연 측은 "민영주택 분양은 기존에 집이 있는 사람들의 교체 시장으로 기능을 바꾸고, 무주택자는 가격이 저렴한 기존 주택을 구입하거나 공공주택 분양을 받도록 하는 청약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