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사업조정…138곳 중 85곳 마무리
입력 2011-08-02 08:21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사업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사업조정 대상 138곳 가운데 61%인 85곳의 조정이 끝났거나 주민 협의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50여 곳도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주 금능과 성남 대장 등 7곳은 사업제안이 철회됐고 오산 세교 3지구와 아산 탕정 2지구 등 24곳은 지구지정이 해제ㆍ취소됐습니다.
또 택지지구인 안성 아양 한 곳은 사업지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국토부와 LH는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장의 조정이 끝나면 70조 원가량의 사업비가 절감돼 LH의 재무구조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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