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남몰래 사랑을 했던 17살 연인들이 사형에 처할 위기에 처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위해 처음으로 함께 차로 이동하다 남녀가 같은 차에 타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에게 폭행당하고 경찰에 수감됐습니다.
남녀의 부모가 모두 명예살인에 동의하고 지역 주민들도 모두 이들의 죽음을 원하고 있어 경찰이 이들을 석방하면 살해당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가족 간 합의로 결혼하는 풍습에다 허락받지 않은 남녀 간 교제 등에 대해 '명예살인'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위해 처음으로 함께 차로 이동하다 남녀가 같은 차에 타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에게 폭행당하고 경찰에 수감됐습니다.
남녀의 부모가 모두 명예살인에 동의하고 지역 주민들도 모두 이들의 죽음을 원하고 있어 경찰이 이들을 석방하면 살해당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가족 간 합의로 결혼하는 풍습에다 허락받지 않은 남녀 간 교제 등에 대해 '명예살인'이 허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