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태지 이혼 후 첫 심경…"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입력 2011-08-02 07:11  | 수정 2011-08-02 11:48
이지아와의 법정 공방을 끝낸 서태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혔습니다.
서태지는 "긴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팬에게 고맙다"며 "자신이 팬들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19년의 시간과 많은 일을 견디는 팬들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 조금 더 진솔하고 편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 때문에 다친 마음이 아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태지는 지난 29일 배우 이지아와 이혼 소송에 합의했으며 이후 이를 다시는 법적으로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