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무사 백동수'에서 극중 여운 역을 맡은 유승호는 지난 29일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30일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무사 백동수' 한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고후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정밀 검사 및 안정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호가 촬영장 복귀 의사를 밝혀 주변에서 우려를 많이 했었다. 하루를 안정하고 바로 촬영장에 복귀하는 등 놀라운 열정을 보여 다시 한번 프로임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촬영장에 모습을 나타낸 유승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주변의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특히 이날 유승호의 생일을 맞이해 동료배우들이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는 후문이다.
유승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사고 이후 보도된 내용 중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어 크게 놀라셨을 텐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호는 이 사고로 ‘광대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외부의 강한 충격을 받으면 함몰될 수 있어 의료진은 주의를 요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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