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만강개발계획 사무국장에 한국인 선임
입력 2011-08-01 10:21 
정부 간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 GTI 사무국장에 기획재정부 최훈 부이사관이 선임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일) 최 부이사관이 GTI 사무국이 있는 베이징에서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이사관은 지난해 11월 세계 각국 82명의 지원자 중에 서류전형, 면접, 회원국 심의를 거쳐 사무국장으로 최종 선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GTI 총회의 의장국으로 기획재정부 임종룡 1차관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다음 달 27~28일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제12차 GTI 총회가 개최됩니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으로 출범해 2005년 9월 사업대상 지역범위를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추진체계를 강화해 GTI로 전환됐습니다.
동북아시아 지역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와 중국 상무부, 러시아 경제개발부, 몽골 재무부 등 4개국 정부 경제부처가 GTI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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