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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VS. 퀵, 박빙…그래도 꼽으라면 고지전
입력 2011-08-01 08:01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고지전과 ‘퀵의 대결이 뜨겁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지전은 지난달 29~31일 전국 585개 상영관으로 47만4439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63만5877명이다.
‘퀵은 같은 기간 전국 585개 상영관으로 46만6845명(누적관객 143만6177명)을 모아 2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고지전과 ‘퀵은 연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고지전은 개봉 첫째 주말(22~24일) 전국 721개 상영관으로 54만9530명을 모아 633개 상영관에서 43만1903명이 본 ‘퀵을 따돌렸다.
26~27일에는 ‘퀵이 역전했다. 26일과 27일 각각 8만1606명(479개관)과 8만3854명(472개관)으로 ‘고지전을 따돌렸다. ‘고지전은 26일 552개관으로 8만943명, 27일 513개관으로 8만1748명을 앉혔다.
전주 1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같은 기간 538개 상영관으로 43만4929명(누적관객 375만23명)을 모았으나 3위로 내려앉았다.
‘퍼스트 어벤져와 ‘마당을 나온 암탉이 4, 5위를 기록했다. 각각 25만6212명(누적관객 31만9272명), 22만8806명(〃33만5859명)이 봤다.
‘리오(20만1203명·누적관객 28만1498명)와 ‘트랜스포머3(12만8189명·〃761만3927명), ‘카2(6만7998명·〃36만4578명), ‘써니(5만8241명·〃722만6134명),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5만3518명·〃7만763명)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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