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염산 테러 이란 남성, 눈에 염산 주입 형벌 면해
입력 2011-08-01 03:54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짝사랑 여성에게 염산 테러를 가한 이란 남성이 피해자의 용서로 염산 형벌을 면하게 됐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은 염산 테러로 두 눈을 모두 실명하고 얼굴에 중화상을 입은 이란의 아메네 바라미씨가 가해자 마지드 모바헤디를 용서하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샤리아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면 사법 당국은 처벌을 면제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해자는 자신이 피해자에게 가했던 것과 같이 염산을 두 눈에 넣어 실명당하는 형벌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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