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승호, 광대뼈골절 6주 진단…밥도 못 먹어
입력 2011-07-30 11:22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유승호가 정밀 검사 결과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유승호는 왼쪽 광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한 뒤 6주 정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광대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안 돼 밥도 먹지 못하고 죽만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유승호는 나중에 수술을 받기로 하고 30일 SBS TV ‘무사 백동수 녹화 현장으로 복귀한다.
유승호 측 관계자는 일단 광대뼈가 함몰되지는 않았으나 병원측에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촬영 일정 때문에 조심하며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유승호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참여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유승호 어머니와도 상의를 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행히 얼굴에 붓기가 없어 녹화에 지장은 없다. 또 다른 물체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병원에서 마스크 같은 보조 기구를 받아왔는데 촬영이 없는 쉬는 시간에 이 기구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리한 액션이나 대사는 조금씩 조정을 부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전날 오전 서울에서 ‘무사 백동수의 문경 촬영장으로 이동하다 타고 있던 승합차가 중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대파돼 폐차처리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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